[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 전남 신안군 보건소는 결핵발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 무료검진을 추진한다.

신안군 보건소(소장 서정연)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압해읍에서 노인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하는데 이 사업은 최근 노인층에서 결핵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결핵감염 및 사망률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다.

사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3년(2017∼2019년)동안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흉부 엑스선 검진, 결핵에 관한 지식 전달 및 예방교육,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 등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검진차량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으로 나와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로 진단받게 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완치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서정연 신안군 보건소장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자 조기발견 및 완전한 치료가 결핵퇴치의 핵심으로, 노인 결핵감염 및 사망률 최소화를 위해 결핵 이동검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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