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이혜진 기자] 제 20회 WBC 피트니스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11월 5일 일요일 오후2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WBC대회에서 각 종목별 1위 수상자 중 남. 여 최우수 MVP 각2명을 뽑아 시상하였다. 여자부문 MVP에는 배지은. 가효운 선수가 수상했으며, 남자부문에서는 최윤임. 정봉주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부분에서 피지크/스포츠모델 체급 1위와 MVP를 차지한 최윤임 선수를 인터뷰해 보았다.
<편집자 주>
Q. 우승소감이 어떠한가.
최윤임(이하 ‘최’): 멋진 선수들과 함께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 이였고 그 사이에서 1위 그리고 통합 MVP 라는 타이틀을 따내게 되어 더욱 기쁘다. 주 종목은 스포츠모델인데 피지크라는 종목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다보니 많은 고민 끝에 피지크도 도전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음으로써 스스로가 피지크 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서 더욱 뜻 깊었다.
Q.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 있나.
최: 시합준비에 시간을 쏟아붓다보니 주위사람들을 많이 챙기지 못하고 소홀 해진점이 가장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주면서 응원해준 부모님, 동생, 친구들 그리고 여자 친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대회참여 이유가 있다면?
최: 우선 작년 WBFF때 여자 친구에게 입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한 것이 한이 맺혀서 이번에는 꼭 입상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자 다짐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32년 동안 살면서도 부모님과 동생에게 자랑스러운 아들, 멋진 형 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한 점이 죄송하고 미안해서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해서 참여했다.
Q. 다음 시즌 계획은 어떻게 되나?
최: 아직 내년 시합 일정이 나오지 않아 일단은 시합준비하면서 식단조절과 고강도 운동을 하며 무리가 간 몸 회복하는데 집중을 할 예정이며, 올해 시즌동안의 부족한 점 을 보완하고 개선해서 내년에 더욱 성장한 피트니스선수로써 모습을 보이겠다.
이혜진 기자 angel@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