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024810)가 올 해 3분기 매출액이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가량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0억원, -7억원으로 2억원, 6억원씩 적자폭을 개선했다.
이화전기의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도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가량 증가했다. 특히,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업종 특성상 마지막 4분기가 매년 수주 성수기로 작용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화전기는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군을 대상으로 한 △충방전기 △천궁전원장비 수주와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기 지상 전원 공급장치 공급 확대 등을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손꼽았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비롯한 매출 성장 등 올 해 초 목표로 내세웠던 내실 및 외형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던 시간들이 서서히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4분기까지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와 동시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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