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29 (목)
발명진흥회,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 14일 개최
상태바
발명진흥회,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 14일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1.14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서 진행… 발명품 20점 전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1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9층에서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은 우수한 해외 국내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비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이하 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의 6번째 단계이다.

OASIS는 외국인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식재산권 교육과 획득, 창업교육, 컨설팅, 법인 설립,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하며,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제도이다.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은 △특허 등 국내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재한 외국인의 우수 발명품 전시 △우수 발명품 시상식,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운영 성과보고 등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발명·창업 전시관에서는 OASIS 제도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디어 권리화 및 시작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20점의 우수 발명품을 선보인다. 이는 미국,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에서 온 외국인의 우수한 발명 및 창업 아이템으로서 국내 출원된 발명품이다.

전시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3점에는 금상과 은상, 동상이 수여된다. 입상한 3인에게는 기술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OASIS 포인트 25점도 부여한다. 또한, 2017 외국인 창업 및 무역비자 관련 간담회도 같은 날 13시에 서울글로벌센터 402호에서 열린다.

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IP(지식재산)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지식재산 권리화 및 창업활동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외국인 발명․창업 대전을 더욱 발전시켜 우수인재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