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군산시와 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지속 추진 범시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의 지속추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상공회의소 김동수 회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지속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묻고자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17만 4,146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대병원 측에서는 군산시민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얼마나 열망하는지 살펴봐 주시고 조속히 건립을 진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병원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사업을 무작정 추진할 수도, 그렇다고 군산시민과 약속한 국비사업을 중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이사회에서 여러 사정을 잘 살펴서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853억원에 국비 556억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북대병원의 재정악화로 추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송미경 기자 junseoul72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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