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30일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2,94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오는 12월 5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30일 일간신문 및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12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LH는 당초 6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었으나 위례신도시 군시설 기부․양여방안에 대한 국방부와 LH간 이견 조정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으며 6월 22일 국무총리실 조정 및 양기관간 합의로 군시설 감정평가 등을 거쳐 이 번에 본 청약을 하게 됏다.
분양물량은 2개 블록 총 2,949호이며 이 중 1,898호는 지난 해 3월 사전예약을 통해 사전예약 입주자가 선정됐고, 나머지 1,051호는 신규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자도 이번 입주자 모집기간동안 본 청약을 반드시 하여야 최종 당첨자로 확정될 수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최소 1,083만 원에서 최대 1,280만 원으로 지난 해 3월 사전예약시의 추정분양가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의 70%미만이므로 전매제한기간은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10년이다.
이 번 본 청약 신청자에 대한 최종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예정이며, 주민입주는 2013년 말 경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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