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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중정상회담, 한중관계 정상화 공식 신호탄…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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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중정상회담, 한중관계 정상화 공식 신호탄…높이 평가”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1.1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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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한중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한 양자회담은 한중관계를 정상화하는 공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그간 갈등의 불씨가 됐던 사드 문제와 관련해 현 상태의 동결을 공식화함으로써 사드로 인한 우리 경제의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간 소원했던 모든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안정적인 한중관계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연내에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나은 2018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북핵 문제의 안정적 관리와 평화적 해결 원칙에 합의하고, 문 대통령의 12월 방중을 통해 연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간 외교와 무역에서 더 큰 신뢰와 호혜적 협력의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다자무역지지’ 선언을 끌어내며,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경제가 자유로운 무역을 통한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성장한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는 합의로, APEC 회원국 간의 새로운 역동성을 창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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