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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달 기대주 스켈레톤 윤성빈, 시즌 첫 국제대회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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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달 기대주 스켈레톤 윤성빈, 시즌 첫 국제대회 은메달 획득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7.11.1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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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리차드브롬리 코치, 윤성빈, 곽호건 영상분석관, 김영현 육상코치./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메달 기대주 윤성빈이 17/18 시즌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윤성빈은 10일 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3.76초, 2차 시기 53.89초로, 총 1:47.65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라트비아의 마틴 듀커스에 이어 아쉽게 2위에 올랐다.
 
강원도청 윤성빈은 “시즌을 잘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지금 이 분위기를 이어서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국인 코치 리차드 브롬리는 "시합 날 장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첫 주행 당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다"라 전했으며, 이용 총감독은 "이제 마틴 듀커스와 매년 격차가 줄고 있고 홈트랙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있다. 썰매 종목이 홈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준다면 바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북아메리카컵 1차 대회에서 남자 봅슬레이 석영진-지훈 조가 1위, 여자 봅슬레이 김유란-김민성 조와 이선혜-신미란 조가 나란히 1,2위를 세운바 있다. 이에 윤성빈이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매우 기대되는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윤성빈은 다가오는 19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2차 IBSF 월드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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