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 9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 2,929만㎡(229.29㎢)로 금액으로는 32조 2,935억 원(신고기준)이며 국토면적의 0.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면적은 2분기 대비 277만㎡(1.2%) 증가하고, 보유건수도 54,326건으로 1,055건(1.9%)이 증가했으나, 토지보유 금액은 1,885억 원(0.6%) 감소했다.
외국인 토지소유는 ’98. 6월 부동산시장 개방이후 ’01년까지 급증(4년간 연평균 38.3%)했으나, ’02년~’08년 사이에는 완만한 증가세(연평균 6.5% 증가)를 보였고, ’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증가세가 상당히 주춤(연평균 2.9%)한 상황이다.
한편 3/4분기 동안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353만㎡를 취득하고 76만㎡를 처분하여 277만㎡(1.2%)가 증가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매분기별 외국인 토지소유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인터넷(http://stat.mltm.go.kr)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