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직원들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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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직원들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 진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11.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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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9일 시청 앞마당에서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청 공무원노동조합, 구미시의원(양진오, 최경동)은 9일 시청 앞마당에서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여름 일부지역(선산, 옥성)의 우박으로 피해 입은 사과 농가(7농가, 3.9ha)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직원들에게 피해 사과 시식과 함께 판매를 진행해 피해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이날 사과 판매는 우박피해가 경미한 사과(일명 보조개 사과)로 1박스(10kg)에 2만원으로 시청직원들로부터 사전 신청분 200박스와 현장판매 100박스등 총300박스를 판매해 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 했다.

우박 피해를 입은 옥성면 대원리 박성환 농가에서는 우박 피해 사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청 직원들의 협조로 판매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미시장은 올해 가뭄과 우박피해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사과 팔아주기 행사로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 직원가족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또한 피해농가의 미판매된 사과는 능금농협을 통한 가공용 사과 4,500박스를 수매하는 등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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