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산학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보건산업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체 종사자의 대학교육 전공 불일치, 고용 후 재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낭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 후 재교육을 통한 산업체 만족도 제고와 재직자들의 관심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키 위해서다.
지난 7일 문화관 213호에서 열린 교육은 '4차 산업 모바일 트렌드 시장의 변화와 SNS 활용마케팅'라는 주제로 임성빈(한국 SNS 마케팅연구소)대표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4차 산업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종사자들이 SNS와 접목시키는 마케팅 방법, 전략에 대해 참가자에게 알기 쉽게 소개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에게 개별적 질의와 상담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연마관 515호에서는 박건욱 교수(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가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첫걸음 왓슨'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공지능이 의료에 적용되는 예시와 암 환자 진료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에 관해 설명했다. 덧붙여 암치료의 역사와 유전자 분석에 근거한 접근법,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서 WFO(왓슨 포 온콜리지-Watson for Oncology)의 역할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전병규 산학현장실습지원센터장(방사선과 교수)은 "대학의 WCC 목표와 비전에 부합하는 지역사회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