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는 8일 구청 열린마당에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재능기부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주거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저소득주민 보일러 교체·수리 재능기부’행사를 개최했다.
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보일러가 고장난 40가정을 직접 찾아냈다.
특히 전국보일러설비협회의 전문 기술자와 함께 보일러가 고장난 가정을 직접 방문해 13가구는 보일러 교체를, 14가구는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자원·재능기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써 지난 2012년부터 5년동안 전체 185가구를 수리해 왔으며, 올해도 민간사회안전망 동구협의회를 통해 보일러 교체·수리를 위한 재료비 800만원 상당 후원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월동기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업을 제쳐두고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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