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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한미 정상회담 결과, 국가 안보 위해 대단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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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한미 정상회담 결과, 국가 안보 위해 대단히 환영”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1.0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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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8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최대한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당은 국가 안보를 위해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담에서는 철통같은 방위협약에 대한 확인과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의 완전 해제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문제와 저희가 주장했던 전략자산 획득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그동안 ‘코리아 패싱’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했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특히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잠시 문제가 됐던 균형외교에 대해 한중외교를 균형외교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문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오해를 불식시킨 것도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문 대통령의 발언이 오해를 일으키는 일이 없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아직도 민주당이 사드배치 반대에 대해 당론으로 정하고 있다”며, “그동안 한미 정상회담에서 계속 긍정적인 언급이 돼 왔기 때문에 사드배치 반대에 대한 민주당 당론은 바뀌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당론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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