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지난 6일(현지시간) 일본의 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게임 사업 부문 매각 이후 회계연도의 상반기 순이익이 급락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거대 모바일 기업인 소프트뱅크는 9월 마감한 올해 회계연도의 6개월 동안의 순이익이 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6%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순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올린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수퍼셀(Supercell Oy)을 매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의 통신 자회사인 스프린트의 견고한 실적 덕분에 영업이익은 35.1% 상승해 8,748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3월 회계연도의 예상 이익을 발표하지 않았다.
창립자 손정의 대표의 주도로 소프트뱅크는 최근 수년간 크고 작은 국제 인수 합병에 착수했다.
손 대표는 지난 11월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만난 재계 인사 중 한 명이었고, 지난 6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연설에 일본, 미국의 기업인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수익 발표 전에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2.59% 하락한 9,945엔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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