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학금 1억 1천만원 확정... 중·고등학생 176명 지원키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재)예산사랑장학회 주관으로 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황선봉 이사장,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보통재산을 기본재산으로 편입하는 사항과 2018년 예산(안) 심의, 예산사랑장학회 임원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2018년 예산(안)은 1억 10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중·고등학생 176명을 지원키로 했다.
(재)예산사랑장학회는 2011년 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고등학생 620명에게 2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지역인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확대 지원해 총 9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수혜 장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지원사항 등 예산사랑장학회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예산사랑장학회는 지난 2011년 출범해 그동안 군 출연금 79억 원, 민간기탁 외 7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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