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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명품,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발명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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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명품,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발명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1.0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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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출품 금상 9점 수상 성과 이뤄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전 수상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발명진흥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대한민국 발명품이 국제 발명전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독일 국제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동상 및 특별상 등 총 21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독일 국제전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Messe Nürnberg Hall 12)에서 열렸다. 총 29개국으로부터 745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9점, 동상 1점 및 특별상 11점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의 퍼스널 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개인 맞춤 알람 정보 제공 장치는 현지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주)세라트의 생체활성 특성을 가진 바이오메디컬 세라믹 캡슐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세라믹 캡슐은 심사위원에게 큰 호평을 받아 향후 기술사업화를 통한 해외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전서 금상에는 ▲부식 모니터링용 센서 및 이의 제조방법(한국전력) ▲배관 검사 장치 및 배관 검사 시스템(한국전력) ▲이중경사형 케로셀(한국공항공사) ▲다국어 자동선택 및 안내시스템(한국공항공사) ▲퍼스널 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개인 맞춤 알람 정보 제공 장치(성균관대학교) ▲몰래카메라 감지 장치(선문대학교) ▲고함량의 엘라그산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석류 추출물((주)에이치엘사이언스) ▲생체활성 특성을 가진 바이오메디컬 세라믹 캡슐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세라믹 캡슐((주)세라트) ▲보석 세팅 세라믹 부품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보석 세팅 세라믹 부품((주)세라트) 등 9점이 선정됐다.

또 동상에는 ▲2웨이 덕빌밸브를 구비한 용기마개(김명호) 등 1점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배관 검사 장치 및 배관 검사 시스템(한국전력) ▲이중경사형 케로셀(한국공항공사) ▲스마트 지팡이, 몰래 카메라 감지장치 (선문대학교산학협력단) ▲산화 방지 기능을 갖춘 화장품 용기(금오공대, 조규민, 신나라, 최영인) ▲청소용 빗자루(권영일) ▲구증구포 흑삼을 함유한 한방 추출물을 포함하는 김치 양념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동결김치(김보경) ▲고함량의 엘라그산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석류 추출물((주)에이치엘사이언스) ▲생체활성 특성을 가진 바이오메디컬 세라믹 캡슐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세라믹 캡슐((주)세라트) ▲난담반을 포함하는 암예방 및 치료용조성물(최은아) ▲모임 장소 추천 장치 및 방법(강귀선) 등 11점이 선정됐다.

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수상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지식재산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내 우수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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