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7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틀째 이어간다.
예결위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 편성 방향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정부의 확장적 예산 편성이 민생·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공무원 증원, 사회간접자본(SOC) 감액 등을 놓고 ‘포퓰리즘 편성’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예결위는 이날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마친 뒤 8일부터 13일까지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를 진행하며, 14일부터 소위원회를 열고 세부 심사를 이어간다.
아울러 상임위원회별 심사도 병행된다. 기획재정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은 이날 예산안 상정·심사 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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