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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데이르 에즈조르, IS 공격으로 최소 7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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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데이르 에즈조르, IS 공격으로 최소 75명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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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IS에 대한 정부군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발생한 시리아 동부의 피해 상황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루트=AFP) 시리아 동부의 교전 상황으로 인해 피신해 있던 민간인 그룹에 IS의 자살 폭탄 테러 차량이 충돌해 최소 7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모니터 요원이 전했다.

데이르 에즈조르(Deir Ezzor) 동부에서 발생한 이 공격으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75명의 피난민이 사망하고 140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의 라미 압델 라흐만(Rami Abdel Rahman) 소장은 말했다.

압델 라흐만 소장은 희생자들이 시리아 정부군과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 연합군, 시리아 민주군(SDF)이 극단주의 분리 독립주의자 그룹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서 달아난 것이었다고 전했다.

영국에 위치해 시리아 내부의 현지 정보통 네트워크에 의지하는 이 관측소는 4일, 이 폭발로 십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데이르 에즈조르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로 인해 수천 명의 시민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달아났으며 이들 중 일부는 사막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들 몇몇은 사막 지역에서 시리아 민주군(SDF)이 통제하는 피난처를 찾았다. 

유프라테스강(Euphrates River) 동부 기슭에 자리한 이 피난처에서 4일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IS가 데이르 에즈조르 지역을 탈출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지난 10월 12일, 하사케(Hasakeh) 북동부 지역에서 차량 폭발로 인해 피난민과 쿠르드 보안군을 포함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관측소는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charity)의 시리아 감독관 소니아 쿠슈(Sonia Khush)는 4일(현지시간) 약 35만 명의 사람이 최근 데이르 에즈조르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로 인해 피신했으며 이들 중 절반이 어린이라고 전했다.

“도시의 상황과 지방의 환경은 전투 상황에 갇힌 민간인들에게 특히 가혹해졌으며, 이들은 지나치게 자주 공격에 노출된다”고 쿠슈 감독관은 덧붙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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