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을 관리한다! 영덕의 물 환경 지킴이 양성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영덕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성회관 교육장에서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물이 사람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4회 총 16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강의는 환경연수원, 자연생태연구소, 국립중앙과학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등 환경전문가가 맡는다.
경상북도환경교육원(원장 전화식)이 경북도와 영덕군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데 교육을 희망하는 영덕군민,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녹색전국연합 회원이 대상이다.
영덕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물 환경보전 및 수자원 보호 분야 자원봉사 활동가를 양성하고 수자원 보호의식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찬 부군수는 입교식에서 “영덕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물 환경보전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영덕의 물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물 관리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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