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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비코어메디컬코리아 김순중 대표 “유방암 예방·관리,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이 기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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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비코어메디컬코리아 김순중 대표 “유방암 예방·관리,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이 기여하길”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11.0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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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최근 유방암 환자 증가, 발병 연령대 하락 등으로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대부터 자가검진, 유방 초음파 검사 등에 나서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와 함께 유방 초음파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맘모톰 시술’에 대한 인지도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유방 내 종양, 유방암 등으로 인해 조직 검사가 필요할 때 공 장치와 회전칼이 부착된 바늘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검사법이자 제거하는 법을 통틀어 ‘맘모톰’이라고 하는데, 사실 맘모톰은 시술 이름이 아니라 국내 맘모톰 장비를 공급하는 ‘데비코어메디컬코리아’의 장비 이름을 칭한다.

하지만 최근 맘모톰과 유사한 장비로 시술을 진행하면서 이를 맘모톰이라고 칭하는 병원이 느는 등 환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데비코어메디컬사는 직접 맘모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출시했다.

활발한 맘모톰 어플리케이션 홍보 활동과 핑크리본캠페인 참여 등 유방암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데비코어메디컬코리아 김순중 대표를 만나 맘모톰과 유방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맘모톰 사칭 시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맘모톰 만의 강점은?

맘모톰은 국내에서 17년 동안 꾸준히 선호되고 있는 제품으로, 오리지날 제품이라는 명성에 맞게 그에 상응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유사 제품에 비해 맘모톰 고유의 특허 받은 블레이드(balde) 디자인은 가슴에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이중 압력 흡입 시스템(dual vacuum)은 맘모톰만이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로 유사 제품이 복제할 수 없는 기술력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인 조직 채취가 가능하다.

▲맘모톰 국내 공급을 맡으며, 맘모톰 어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하게 된 계기는?

단지 회사의 이윤이나 매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맘모톰과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길 바라는 바람으로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됐다. 유방암 예방에 관심이 있는 많은 여성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만을 바란다.

▲대한암협회 집행 이사 활동, 핑크리본 캠페인 등 국내 유방암 인식 개선에까지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유방암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여성암 중 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꾸준한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약 20년 전에는 5만6000명 정도였던 미국 유방암 사망자가 현재 4만1000명으로 급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유방암 환자가 한 해에 2만명 정도 발생하며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초기 생존률이 높기에 예방,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려 핑크리본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며,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많은 분들이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다. 또 지속적으로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을 유지, 개선해 사용의 편리성과 정보의 다양함까지 넓힐 계획이다.

서혜정 기자 hjk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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