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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 추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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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 추가 개장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1.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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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동북아 국제 물류중심 항만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의 부산항 신항 2-3단계 컨테이너 터미널(BNCT) 4선석이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9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2-3단계 터미널은 1달여간의 운영준비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며, 이로써 부산 신항은 남북측 총 5개 터미널 21개 선석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개장하는 컨테이너터미널은 정부 건설지원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 총 5,108억 원이 투입되어, 5만 톤급 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1,400m의 안벽과 축구장 120개 규모의 항만부지(840천㎡)로 조성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수직배열 컨테이너 장치장 및 무인 자동 야드 크레인, 스트레들 케리어(Straddle Carrier) 등 최첨단 하역장비가 도입돼 부두운영 자동화로 인한 물동량처리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2-3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의 공칭하역능력은 연간 184만TEU로서 향후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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