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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스피드 영국 웨일스 감독 사망, "절친 벨라미 충격으로 출전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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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스피드 영국 웨일스 감독 사망, "절친 벨라미 충격으로 출전거부"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11.28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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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영국 웨일스 축구 대표팀 감독 게리 스피드(42)가 사망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BBC 등 영국 언론들은 게리 스피드 감독의 사망소식을 보도하며, 체셔주 경찰의 발표문을 전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 스피드 감독이 자택에서 숨져있었으며 특별히 의심스런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리 스피드 감독은 14년 동안 웨일스 태표팀 선수와 주장 등을 지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즈, 에버튼, 뉴캐슬, 볼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500회 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웨일스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해왔다. 

한편 스피드 감독의 사망 소식에 현역 선수들과 축구관계자들 뿐만아니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팬들이 그를 애도했다.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리버풀의 벨라미는 충격으로 출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도 "향년 42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리 스피드 사망으로 벨라미 출전거부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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