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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독서·토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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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독서·토론 축제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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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의 활성화’ 활동의 일환
사진=함평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오늘(3일) 함평중학교에서 관내 초5, 중1학년과 학부모, 함평공공도서관 평생학습 수강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토론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함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평관내 초․ 중학생과 함평공공도서관 평생학습생이 공동체가 되어 함평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각을 키우는 독서․ 토론의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서 2017년 한 해 동안 각기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와 토론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함평중 <북소리> 동아리 학생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강대영 교육장은 “다가오는 4차 혁명시대에는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하는 힘이 필수적인데 독서와 토론은 사고의 깊이와 표현력을 신장하는데 중요한 활동이며 다양한 독서 토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과 세계를 디자인하는 함평천지의 주인이자 전남의 미래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축제는 함평중 체육관에 함평관내 초․ 중학교 17개교의 독서 활동의 성과물이 전시된 가운데 본관 모든 교실은 디베이트 대회가, 별관 시청각실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평가단과 함평 관내 초5, 중1년 학생이 청중이 되어 심사하는 공감독서프리젠대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독서전문가가 진행하는 ‘상상나래 독서 체험활동’은 12개의 교실 부스에서 각각 다른 매체로 텍스트를 깊게 보고 생각을 표현하고 나누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운영되어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

‘함평천지 교육천지’라는 함평교육지원청의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함평교육지원청 주최로 매년 진행되어 왔던 초․ 중학생디베이트 대회가 대회 출전 학생만 참석한 행사였다면 이번 대회는 초․ 중학교에서 독서활동을 지도한 교사, 학생 봉사단, 함평공공도서관, 지역민이 공동체가 되어 기획에서부터 준비와 운영을 주관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독서․ 토론 축제에 참여한 함평중 학생은 “대회가 출전한 학생만의 것이 아니라 직접 디베이트 대회나 공감프리젠테이션 대회에서 청중평가단으로 활동도 하고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흥미진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전시된 학교별 독서활동 성과물은 학생의 성장기록물로서 학생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출판까지 지원할 것이며 이를 다가오는 전남 책 축제와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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