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근혜전 대통령의 징계 문제를 결론짓는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달 23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탕당 권유’ 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을 경우 당사자는 10일 이내에 당헌·당규상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나 박 전 대통령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자가 탈당하지 않고 기한 내 이의 제기도 하지 않으면 제명 처리된다.
이에 따라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결과 보고’ 형식을 통해 제명 조치를 확정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표결을 통한 출당’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박 전 대통령의 제명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제명이 확정될 경우 바른정당 통합파의 한국당 합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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