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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언 킹' 이동국, 전북 현대와 2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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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언 킹' 이동국, 전북 현대와 2년 연장 계약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1.2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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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쳐=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라이언 킹’ 이동국(32)이 2013년까지 전북 현대에 남기로 했다.

25일 전북은 이동국과의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그 해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선수상, 득점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15도움으로 도움상을 수상하며 K리그 최초로 개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K리그 통산 115골을 기록, 우성용의 통산 최다골 116골에 단 1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동국은 이번 연장계약으로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동국은 “2년간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많은 사랑으로 저를 지켜주신 팬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연장계약을 해 주신 구단에 너무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눈앞에 다가온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팀이 더욱 강해졌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감독님과 선수단에 앞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도 역시 “연장계약에 많은 도움을 준 구단과 선수 본인에게 고맙다”며 “부상도 회복이 된 만큼 이제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다”고 반겼다.

한편 이철근 전북 단장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이동국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팀이나 팬들에게 더 멋있는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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