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라치=AFP) 파키스탄 당국이 28일(현지시간) 자국 영해를 침범해 억류됐던 68명의 인도 어부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 어부들은 아라비아해의 불명확한 국경과 어선의 정확한 위치 파악 기술 부족 탓에 자주 구금이 되고 있다.
파키스탄 관계자는 카라치(Karachi)의 말미르(Malir) 감옥에서 억류됐던 어부들이 석방됐다고 전하며 아직 380명의 어부가 억류된 상태라고 말했다.
어부들은 구금 기간이 끝난 후에도 양국의 열악한 외교 상황으로 행정 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구금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 파키스탄은 78명의 억류 선원들을 석방한 바 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는 작년에 카슈미르( Kashmir) 분쟁지역에서 인도 군 기지가 공격받은 이후 긴장 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 정부는 해당 공격을 파키스탄 이슬람 조직 자이쉬 에 무함마드(Jaish-e-Mohammed)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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