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젊은 시절 자산관리를 계획없이 해서 노후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종종 있다. 흔히 주변에서 무료로 재무상담을 한다고 광고하는곳은 플래닝을 위한 재무설계가 아니라 대부분 상품 판매에 맞춘 재무설계를 한다.
20대와 30대를 위한 재무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머니클라우드 허태호 자산관리사와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주>
Q : 재무상담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수를 대입하여 현금흐름 분석부터 미래필요자금 산출까지 복잡하고 많은 분석이 요구되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데 무료로 진행한다면 좋은 컨설팅이 될 수 없다. 한명의 재무설계사가 한달에 진행할수 있는 고객수는 한정적인데 수많은 무료 상담을 위해 재무설계 플래닝을 한다면 굉장히 적은 시간으로 상담에 임할 수 밖에 없고 재무설계사의 소득을 위해 상품 판매만을 위한 재무상담을 할 수 밖에 없다."
Q :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재무 설계를 받길 원하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한다.
"진짜 나만을 위한 재무설계를 원한다면 무조건 무료로 재무상담을 받기 보다 확실한 유료재무상담을 받아야 올바른 상담이 이루어진다. 유료 재무상담의 경우 상품권유가 없으며 심지어 분석결과 저축에 대한 실행도 수년 뒤로 미루어야 하는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상품 가입이 없어 담당 재무설계사는 수수료를 받을수 없지만 유료 재무상담이라면 상담 신청자를 위해 이런 플랜 안내도 가능한 것이다."
Q : 좋은 재무 설계는 무엇인가
"수많은 재무설계사와 자산관리사 명함으로 홍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무료 재무상담 대부분이 상품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기에 정규과정과 정식 자격증이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변호를 맡기려고 하는데 변호사 자격증이 없이 법을 잘 안다고 홍보하는 분에게 의뢰하는 것과 의사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받는것과 같다. 나의 소중한 자산은 공인된 자격 소지자 중에서 나에게 적합한 상담사를 찾는 것이 맞다. 무료재무상담을 해준다는 곳은 대부분 보험사 직원들이며, 자산관리 상담 보다는 보험상품 판매가 목적이다. 제대로 된 자산관리를 받기를 원한다면 돈이 조금 들더라도 유료재무상담을 받기를 권유한다"
장신영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