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0일 경기도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병원 전문의를 경기도의료원에 파견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의료원 34개소, 적십자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우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의료원은 남은 50%를 경기도에서 지원 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산하 4개 병원에 6명(수원병원 가정의학과 1명, 이천병원 내과 1명, 안성병원 가정의학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포천병원 가정의학과 1명, 산부인과 1명)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 의료 인력을 파견 받아 의료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력을 파견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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