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2009년 개교한 도시형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가 2018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초등캠프를 개최한다.
서울국과인학교는 서울국과인학교의 뛰어난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초등캠프 개설 요청을 받아들여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 겨울에는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캠프’(2018.1.17~19)와 ‘융합인재양성 캠프’(2018.1.15~17)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초등캠프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다.
하반기 입학 설명회도 진행된다. △11월4일 인체과학박물관(일산, 3호선 대화역), 생명과학박물관(목동, 5호선 오목교역) △11월18일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2호선 잠실새내역), 마이크로과학박물관(분당, 분당선 정자역) △11월25일 서울국과인학교(종로 명륜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기숙형학교인 서울국과인학교는 7대 특성화교육(과학‧수학/어학/국제 감각/사회성/기술/건강/예능 특성화)을 중점으로 국제적이고 과학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 능력을 체계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은상 및 특별상(다빈치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전통 있는 전문과학교육 재단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대안학교로 풍부한 인프라 활용을 통한 과학교육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1년에 2회 진행되는 과학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과학 분야(인체, 동물, 곤충, 식물, 세포, 화학, 물리, 지구환경, 국제과학, 발명 등) 중 연구주제를 선정, 전문 연구원과 함께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한다.
도서 선정에서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3년 동안 연계된 독서교육을 통해 배경지식 습득 및 사고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토론 글쓰기, 운문 및 산문 작품 쓰기 활동 교내외 글쓰기 대회도 열리고 있다.
서울의 중심 종로에 위치하고 있어 4대 궁궐, 서울성곽, 성균관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역사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로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기적 공연 관람을 통한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고 있다. 또 재단에서 운영하는 홍천자연생태학교를 활용해 승마, 골프,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제2 외국어교육(일본어, 중국어), 세계 각국 자매결연학교와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수준별 분반 수업 및 무학년제로 진행하는 영어회화 수업, 교내외 English Presentation Contest 참여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해외 체험학습(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과 국제 교환학생(뉴질랜드, 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국과인학교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매 결연학교 중 총 4개 학교(일본 Korea International School), 태국(Chomsurang, Jirasart and Ayutthaya School)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울국과인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수업, 서울 투어, 한국 전통 공예체험 및 각종 문화 예술 수업, 홍천 자연 생태학교에서의 공동체 체험활동 등을 경험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