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코왕곡마을로 떠나는 이색 체험, '캠핑을 부탁해'
상태바
나주 에코왕곡마을로 떠나는 이색 체험, '캠핑을 부탁해'
  • 지성배 기자
  • 승인 2017.10.2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지성배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기 전인 11월이면 많은 이들이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전국 캠핑장을 찾아 가을 여행을 떠난다.

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날씨인 11월에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 반면 캠핑을 즐기기에 앞서 텐트부터 취사도구에 이르기까지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캠핑에 필요한 준비물을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몸만 가서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

오는 11월4일과 5일 1박2일간 나주 에코왕곡마을에서는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핑 체험을 실시한다.

2017 전남 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상품인 1박2일 이색체험 ‘캠핑을 부탁해’는 캠핑 도구 필요 없이 몸만 가서 하루 동안 캠핑도 즐기고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주 여행과 캠핑 두 마리 물고기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캠핑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캠핑체험 외에도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아웃도어캠핑, 캠핑용품(우드트레이) 만들기, 마을투어, 나주배로 배숙 만들기, 나주곰탕 및 나주국립박물관 탐방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드트레이 만들기는 캠핑 시에도 사용할 수 있고, 집에 돌아가서도 주방이나 소품 수납에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 만점의 목공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마을 주민이 직접 안내해주는 왕곡마을 곳곳을 누비는 마을투어도 준비돼 있다.

‘캠핑’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바비큐도 준비되어 있는데, 가족별로 화로에 둘러 앉아 즐길 수 있으며 왕곡 목장에서 직접 만든 치즈도 꼬치에 꽂아 구워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당도 높고 맛 좋은 나주배와 대추, 생강, 꿀을 달여 만드는 배숙 만들기 체험과 나주국립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마한과 영산강 유역 문화의 전문가 해설까지 알찬 1박2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용은 할인이 적용돼 대인 5만7000원, 소인 4만7000원이며, 캠핑텐트 대신 펜션을 이용할 시에는 1인 1만원의 추가 금액이 적용된다.

11월4일과 5일 1회만 진행되는 1박2일 이색체험 ‘캠핑을 부탁해’의 예약 문의는 에코왕곡마을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지성배 기자 sushi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