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한교진 민간자격증, 무료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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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한교진 민간자격증, 무료수강으로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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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30대 주부 양모씨는 지난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들이 어눌한 말투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원래부터 소심한 아이인데다 더듬거린다고 지적을 받으면 더욱 위축될까봐 언어교정 치료 같은 것은 차마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게 양씨의 이야기다.

고심 끝에 그는 아들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과후학교의 동화구연반 수업을 듣게 했다. 교사가 아닌 전문 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동화구연을 지도한다니 조금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에서였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던 아이는, 동화구연지도사의 차근차근한 가르침에 따라 조금씩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반년 이상 수업을 이어갔고 강사의 권유에 따라 양씨는 아들을 구연동화대회에 내보냈다.

“조근조근한 말투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격스러웠다”는 양씨는 아들의 성장에 대한 기쁨을 내비쳤다.

민간자격증인 동화구연지도사는 자격증 취득 후 방과후학교나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동화구연지도사는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있어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직군이다.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방과후지도과정, 심리상담과정, IT 및 교양과정, 공예과정 등 48종의 민간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지도사의 경우, 방과후과정에 해당하며 이밖에도 손유희지도사, NIE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등 그 영역이 다양하다.

노인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한교진의 모든 수업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강의는 PC뿐 아니라 모바일도 지원, 투잡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수업을 듣는 경우도 많다.

한편 한교진 자격증은 만 20세 이상 성인,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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