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5회 구미 CEO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 포럼에는 DGB금융지주 김경룡 부사장과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지역 기업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원중 단국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제왕학과 군주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진시황 제국의 기반사상으로 오늘날 중국의 현대사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비자는 법(法), 술(術), 세(勢) 등의 핵심 사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지켜야 하는 법치를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하의 능력을 검증하고 군주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권세 등을 강조해 현대에서도 재해석해 통용되는 점이 많다”고 소개하며 현재의 리더들이 배우고 재해석해야 할 다양한 고전 이론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CEO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경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 동안 구미와 포항지역 상공인 및 기관단체장, 거래고객들을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김천지역에서도 개최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