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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와 첫 만남 후 일본행...계약 임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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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와 첫 만남 후 일본행...계약 임박한 듯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1.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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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2011년 프로야구 FA 최대어 이대호(29)가 23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구단과 첫 만남을 갖고 오릭스로의 입단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 만남은 부산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24일 오전 이대호가 오사카로 떠나면서 게약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첫 만남에서 오간 얘기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당초 거론되던 2년간 5억엔(한화 약 75억원) 보다 많은 2년간 7억엔(한화 약 100억원)이 제시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2년 보장에 선수가 재계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1년 옵션이 추가됐다는 얘기와 오릭스가 10억엔 이상을 제시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며 이대호의 일본 진출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오릭스의 이러한 파격은 원구단인 롯데와의 최종협상에서 이대호가 100억원을 거절한 만큼 그 이상은 돼야만 이대호의 자존심이 살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심은 과연 얼마에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을 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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