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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종합]모비스, LG꺾고 '만수' 최다승 타이 '헹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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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종합]모비스, LG꺾고 '만수' 최다승 타이 '헹가래'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1.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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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최다승 타이 기록...SK도 KCC 제압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프로농구에서 서울SK가 전주KCC를 꺾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KCC를 87-70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KCC전 5연패에서 벗어난 나며 올 시즌 8승9패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역시 노장 주희정이었다. 주희정은 이날 득점(10점)과 리바운드(11개), 어시스트(11개) 모두 10점 이상을 올리며 올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외국인 용병 센터 알렉산더 존슨이 30득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CC는 디숀 심스가 38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부진해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94-75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7승10패로 공동7위로 올라섰고,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로, 신선우 전 SK 감독이 가지고 있는 KBL 감독 역대 정규경기 최다승 기록(362승)과 동율을 이뤘다.

이날 경기에서는 외국인 용병 말콤 토마스가 28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송창용이 23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LG는 외국인 용병 애론 헤인즈가 28득점에 13리바운드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데 이어 문태영도 20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태며 분전했으나 모비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LG는 홈2연승을 마감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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