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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유입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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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유입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0.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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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전파 감염병 메르스 대응능력 향상 도모… 47기관113명 참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유관기관(인천공항검역소,경찰서,소방서,교육청)과 민간의료기관(국가지정 음압치료기관, 거점병원, 종합병원) 감염관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7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외 유입 호흡기 전파 감염병의 국내 유입시 초등 대응과 대유행 발생시 위기관리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으로 보건소 및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감염병 전문가인 인천시 역학조사관 김 민 내과 전문의의 ‘메르스 대처방안’에 대한 강의와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과장의 현장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한 ‘감염전파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시연 및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지금도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되어 인천공항을 통해 의심환자가 유입되고 있는 호흡기 전파감염병(메르스)이 유입된 가상 상황의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유관기관별 임무에 대하여 현실감있게 구연하는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복잡한 지역사회 전파, 영유아 발생, 외국환자, 의료기관내 전파 등릐 상황 시나리오를 부여해 10개 군·구보건소와 46개 유관기관의 감염관리 관계자가 113명이 조별로 참여해 유기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이 감염병 초기 및 현장대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으로 유관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관계자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갖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실시했다”면서 “이번 교육·훈련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울대학교 교수 등 평가단의 전반적인 훈련의 강평과 개선점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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