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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및 민관 통상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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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및 민관 통상사절단 파견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1.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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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제10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무역·투자, 에너지·환경협력 등 경제협력, FTA 정책 및 WTO/DDA 등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 전반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이, 일본 측에서는 외무성 니시미야 신이치 외무심의관 등이 양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한일고위경제협의회는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됐으며 한일 FTA 협상 개시로 잠정중단 되었다가 2006년 재개된 이래 매년 양국에서 교대 개최되고 있다.

한편 협의회 직후인 25일 정부는 외교부,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 KOTRA 등 경제단체, 업계 관계자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민관 통상사절단을 센다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일 양국 정상 간에 합의된 ‘(일본) 동북지방 부흥·관광 지원 한·일 파트너십’ 후속조치의 일환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사절단은 3.11 지진·해일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 나토리시 유리아게지구를 방문하고 일본 정부, 경제단체, 기업인들과 함께 ‘일본 동북지방 부흥·관광 지원 한·일 파트너십 간담회’와 ‘한국-일본 동북지방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동북지방 복구 및 부흥 현황을 소개하고 관광 협력, 산업간 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우리 기업의 부흥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대규모 민관 통상사절단의 지진피해 지역 파견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일본 동북지역과의 협력사업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양국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센다이 노선운항 재개, 워킹홀리데이 쿼터 1만 명 확대 등 교류 확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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