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청강문화상에 예술단체 ‘뭎[Mu: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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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청강문화상에 예술단체 ‘뭎[Mu:p]’ 선정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10.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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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청현문화재단(이사장 이수형)은 지난 20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서 청강문화상 수상자에 복합공연 예술단체 ‘뭎[Mu:p]’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예술작업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강문화상은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의 5개 부문 중 하나로, 상금 5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청현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감하고 다소 파격적인 예술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서로 다른 분야 간의 협업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뭎[Mu:p]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청강문화상을 받은 ‘뭎[Mu:p]’은 건축과 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복합공연예술단체로 현대건축과 무용의 협업이라는 독특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표현과 소통양식을 창의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은 단체다.

‘뭎[Mu:p]’ 측은 “협업이 생소하게 보일 수 있는 건축과 무용의 협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우연과 무한의 상상력을 포함하는 작업을 통해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뭎[Mu:p]’의 안무가 조형준과 건축가 손민석은 “무용과 건축은 서로 다른 분야의 작업이다. 하지만 공간에서 사람과 동등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점에 착안해 무용과 건축을 협업하는 작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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