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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복구에 4조엔 투입하기로 일본 내각 결정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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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복구에 4조엔 투입하기로 일본 내각 결정 [AP통신]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1.04.2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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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P) - 일본정부는 22일 쓰나미로 입은 피해 복구비로 500억 달러 (54조원)에 달하는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일본 재무성에 의하면 간 나오토 일본총리는 총 4조2백억 엔 (5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다음 주에 일본국회에서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예산가운데 정부는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로 파괴된 도로와 항만복구에 1조2천억 엔을 배정했다고 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자연재해로 인하여 약 27,00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상태이다.

정부는 재해 피해의 총 복구에 3천9십억 달러 (3백3십4조원)에 달하여 자연재해 복구비로는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본 추경예산이외에도 재정투자계획으로 4조엔의 재원을 마련하여 피해기업에 융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문기사 원문)Japan draws up budget for post-tsunami rebuilding

TOKYO (AP) — Japan drew up an extra budget worth over $50 billion on Friday to help finance post-tsunami reconstruction efforts.

The Cabinet of Prime Minister Naoto Kan approved the budget totaling 4.02 trillion yen ($50 billion), the finance ministry said. Japan's parliament is expected to pass the budget next week.

Of the budget, the government will allocate around 1.2 trillion yen to fix roads and ports damaged by the March 11 earthquake and tsunami.

The twin disasters decimated much of northeastern Japan, leaving more than 27,000 people dead or missing.

The government has said the cost of the tsunami disasters could reach $309 billion, making it the world's most expensive natural disaster on record.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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