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4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늘(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4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전국금속노조, 금융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20여 곳 관계자를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노동계와 초청 만찬을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 측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노동계 인사들은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보장 등 노동 관련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노사정위에 불참하고 있는 양대 노총에 대해 복귀를 당부할 것으로 보여 복귀 명분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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