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KNS 이집트소식] 동화 속 마을잔치 연상시키는 ‘엘구나의 봄축제’
상태바
[KNS 이집트소식] 동화 속 마을잔치 연상시키는 ‘엘구나의 봄축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22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45% 저렴, 밤 라이브 공연과‘길거리 축제’에 홍해바다의 낭만 만끽

살짝 데워 진 수영장과 여유로운 비치, 푸른 홍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여기에 신나는 봄의 축제까지 풍성한 ‘엘구나’의 봄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 이집트의 엘구나 사진판권 ⓒ이집트정부관광청

 

8월말까지 일부 호텔은 최대 45%까지 저렴한 온라인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니 올 여름 휴가지로 미리 찜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현재 엘구나의 저녁은 호텔에서만 머물기에 아깝다. 해질녘이면 선착장을 따라 라이브 음악과 화려한 전통 및 밸리댄스 공연, 호텔들과 레스토랑들이 선보이는 세계 각국 요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길거리 축제(Street Festival)’가 매주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 ⓒ 이집트정부관광청

 

각 호텔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봄축제의 포스터
엘구나 도심에서 2km 북부에 위치한 아부 티크 마리나(Abu Tig Marina)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축제를 위한 대형 무대가 설치된다.

낮 동안 해양스포츠를 즐긴 여행객들은 해질녘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도 듣고 산책도 하면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축제는 일주일 내내 열리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아부 티크 마리나에서 8~11시까지, 일요일과 목요일은 탐르 헨나(Tamr Henna)에서,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엘 카프르(El-Kafr) 에서 9~11시까지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부활절 맞이 아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엘구나 클럽하우스는 4월 23~24일 ‘부활절 브런치’를

선보여 정오부터 해질녘까지 페인팅을 한 달걀과 수영장 간식을 제공한다.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남겨준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