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학생수 1천명 넘어…국제 수준 기숙학교로 성장
상태바
KIS 학생수 1천명 넘어…국제 수준 기숙학교로 성장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10.2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한국국제학교)가 개교 6년 만에 등록 학생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KIS는 지난 8월 2017/18학년도 시작 때 PK(유아원)부터 G12(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수가 990여 명이었는데, 그 이후 추가 입학생들이 들어오면서 학생수가 1005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개교 당시 학생 수 360여명에 비해 세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이기도 하다.

KIS의 학생 수 증가 배경으로는 졸업생들의 미국 상위권 대학 입학과 엄격한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캠퍼스 분위기, 그리고 다른 국제학교보다 저렴한 학비 등의 요인이 꼽히고 있다. 또 국제학교 선택이 자녀를 혼자 보내는 외국유학에 비해 성공확률이 높은데다, KIS의 방과후 활동과 기숙사 프로그램 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정우 KIS 총괄운영이사는 “재학생 100명 돌파는 KIS한국국제학교가 이제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외국인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립학교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학생 수가 1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KIS는 WASC(미국서부교육연합회)로부터 최상위급 학교인증을 받고 있고, 학생들에게 미국과 한국 학력을 동시에 수여하고 있다. KIS는 정시와 수시 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은 현재 외국 국적의 교사 자녀와 영국, 일본, 중국인 학생 등 70여명이 재학 중이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