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주FC’ 출범...선진 축구인프라와 필리핀 베이스캠프 통해 축구와 영어, 해외진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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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여주FC’ 출범...선진 축구인프라와 필리핀 베이스캠프 통해 축구와 영어, 해외진출까지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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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황중철 부장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축구 열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명 프로선수 출신 코칭 스텝의 지도를 통한 축구실력은 물론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면서도 유럽 등 해외진출까지 한 번에 가능케 한 신흥 축구팀 ‘여주FC U-18’이 출범했다.

새로이 결성된 U-18 고등부 축구팀 여주FC는 소속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필리핀 현지에 베이스캠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 축구팀이다. 특히 ‘축구선수들도 영어를 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바탕으로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 외국인 코칭스텝 및 영어학원, 기숙사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지 축구에만 매달리던 구시대적 선수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요소로 손꼽힌다. 베이스캠프인 마닐라는 일 년 내내 좋은 날씨가 유지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환경 문제로 경기력 향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 큰 장점이 된다.

기존 축구실력 향상과 대회입상 성적만을 위해 운영되던 축구클럽과 달리, 선수들의 축구 훈련만을 전담하는 코칭스텝과 진로만 전담하는 국제협력부를 이원화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플레이어 출신 감독 등이 코팅스텝을, 팀 대표와 단장 등이 진로를 전담한다. 또 스카우트 문제로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타 축구팀과도 차별화된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

여주FC 이원식 총감독

청소년 대표 및 포항제철 축구단 출신의 황중철 부장,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지낸 이원식 총감독 등의 코칭스텝은 각각 축구 명문고로 알려진 개성고, 풍생고, 청구고, 한양공고에서 고교 축구무대를 누빈 후 한양대 4명의 동문들로 만나 이루어진 실력파로, 청소년 대표 올림픽 대표 등을 거치며 프로축구 무대에서도 성공한 인물들이면서 프로 유스팀, 고교 프로팀 등에서 지도자로서의 경험도 오랜 기간 쌓아 왔다.

여주FC는 ‘국제협력부’를 운영하며 선수들의 진로, 진학을 별도로 관리하는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국가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로의 해외 명문대학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즉, 여주FC는 축구실력을 배양하면서도 축구선진 리그가 있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프로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가 갖춰진 셈이다.

여주FC가 사용하게 되는 시설로는 학년별로 사용하는 신축빌라인 클럽하우스와 여주대의 천연잔디구장과 인조구장, 실내 풋살구장, 오학 인조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이용해 실력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필리핀 베이스캠프를 통해 무료로 1대 1 전지훈련 지도도 실시해 별도의 개인레슨도 필요 없도록 했다. 장학생의 경우 무료 유럽유학 동남아 유학비용도 지원된다.

여주FC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지도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 과학적 커리큘럼과 훈련으로 배우는 데만 그치지 않고 스스로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축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팀 공식카페를 통해 매일 훈련 사진, 영상 등을 업데이트 해 부모님들과의 소통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여주FC는 신규 단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FC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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