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23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정례 회동을 갖고, 다음 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과 관련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한다.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회 본회의는 현재 다음 달 1일과 9일로 예정돼 있으나, 여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따라 본회의를 8일에 개최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어 이날 본회의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회동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정감사 진행 상황과 헌법재판소장 임기 관련 국회 차원의 후속 대응방안, 특별감찰관·방송통신심의위원 인사 추천 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 의장은 특히 이번 국감이 정책·민생보다는 과거사에 집중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따라 생산적 국감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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