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28 (금)
세광중,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다수 수상
상태바
세광중,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다수 수상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7.10.2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력 부문 최우수 2명, 동상 2명…명문중 ‘우뚝’
세광중 2학년 김동진, 3학년 황준하 학생이 창의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1학년 김성준, 3학년 장윤수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황준하, 김동진, 김성준, 장윤수 학생 <사진 제공=충북도교육청>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가 21일 서울 방이초에서 열린 ‘제2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명문중학교로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광중 2학년 김동진, 3학년 황준하 학생이 창의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1학년 김성준, 3학년 장윤수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력대회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운영 팀이 제시한 주제를 가지고 발명품을 제안하고 대회 운영팀은 그 발명품의 창의성과 현실성 등을 평가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뱀의 머리 구조 원리가 반영된 생활 발명품 고안’이라는 주제가 제시돼 세광중 김동진, 황준하 학생이 무려 7가지의 발명품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 및 부상과 더불어 ‘해외탐구활동’자격이 주어지는데 올해 수상자들은 다음해 1월에 대만의 학교와 과학 관련기관 및 자연 환경을 탐방할 예정이다.

3학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준하군은 “평소 틈틈이 독서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으며 주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상하고 추리하고 융합해 보는 습관이 큰 힘이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양현조 교장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융합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에서 다수가 수상해 과학명문중으로 우뚝 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