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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VR "대한민국 VR산업의 대중화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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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VR "대한민국 VR산업의 대중화를 이끈다"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10.20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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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함께·쉽게' 즐기는 가상현실 공간…"기술이 생활이 된다"
가상현실 테마파크인 '몬스터 VR'은 도심 속의 놀이동산을 표방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가상현실(Virtual Realitv. 이하 'VR')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이를 접할 수 있는 VR 콘텐츠의 개발과 체험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AI(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써 관심을 모으는 VR 산업은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실제 접하기 힘든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며, 전문 분야에서의 교육 및 훈련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VR은 실생활 전반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 인천 송도에 개관한 '몬스터VR'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몬스터 VR'의 몬스트큐브존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사진제공=몬스터 VR>

가상현실 테마파크인 '몬스터 VR'은 몬스트큐브존, 정글존, 익스트림존, 시네마존으로 나눠 도심 속의 놀이동산을 표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몬스터큐브존'은 게임, 영상, 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에서 우주조정사 훈련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콘텐츠도 도입해 실제 우주조정사가 돼 우주를 유영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첨단의 기술을 실생활과 접목한 '몬스터VR'의 노하우와 기술력은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초청으로 방한한 인도네시아의 유니버스타스인도네시아 대학 및 고등학교연합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몬스터VR'을 방문해 체험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방문에서 '몬스터VR'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높은 기술력과 탁월한 재미를 통한 상업적 가능성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몬스터VR' 운영사인 GPM의 박성준 대표는 "대중화가 VR산업 발전의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함께·쉽게' 즐기는 가상현실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최윤희 기자>

이처럼 VR 체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몬스터VR'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개발사 GPM는 사업을 다각도로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가상현실산업과 관련해 '몬스터VR' 운영사인 GPM의 박성준 대표는 "대중화가 VR산업 발전의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현실이라는 것이 언론 등에서는 많이들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하고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VR 콘텐츠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B2B 방식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와 이를 일반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은 비단 VR체험 뿐 아니라 가상현실 기술 개발과 산업화 전반을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초청으로 방한한 인도네시아의 유니버스타스인도네시아 대학 및 고등학교연합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몬스터VR'을 방문해 체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그러면서 "가상현실은 실제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몰입감과 재미를 극대화 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가상현실을 활용한 게임은 물론 교육, 애니메이션, 영상 등등을 통해 '누구나, 함께, 쉽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하나의 산업이 경제생태계 속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익적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GPM은 '몬스터VR'을 통한 상업적 성공은 물론 괌, 마카오 등 해외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한국 유명 랜드마크와 제주도에 대형 테마파크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VR의 대중화를 위해 호텔, 리조트 , PC방, 일반 상가에서도 VR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몬스터VR'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VR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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