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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주시에는 이런 공무원도 있다 농업정책과 소준호 팀장-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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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주시에는 이런 공무원도 있다 농업정책과 소준호 팀장-②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10.2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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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촌개발분야 1390억 원, 올해 208억원, 대덕지구 220억원, 총 558억원 국비확보에 중요 역활
500억원의 국비확보에 성공한 청주시 농업정책과 소준호 팀장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각종 소문에 이은 국무총리실 감사와 불행한 사고로 뒤숭숭한 청주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눈길이 차가워진 시기에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성적인 국비확보 업무를 수행해 농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한 청주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농업정책과 농업기반팀장인 소준호(토목 6급) 씨가 그 주인공이며 소팀장은 1989년부터 공직생활을 한 베테랑 토목쟁이다. 

소준호 팀장이 청주시민을 위한 국비확보 행보는 꾸준하게 이뤄졌으며 지난해에는 국비공모 5건과 기타2건등 총 130억 원의 국비확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확보 항목은 ▲내수읍 마산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0억 원,▲창조적 마을만들기 (가덕면 계산리, 종합개발)10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미원면 종암리, 경관생태) 5억 원, 등이다. 

▲창조적마을만들기 (가덕면 한계리 체험소득) 2억 원,▲시·군창의사업 (남일면 효촌리) 10억 원, ▲시·군역량사업(청주시) 2억 원, ▲석성지구 지표 보강개발 사업(북이면 석성리) 21억 원 등 총 130억 원의 국비확보를 했다.

올해에는 공모 6건과 기타 2건 등 약 208억 원의 국비 확보를 성사시켰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남이면 척산리) 60억 원,▲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의면 미천리)60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내수읍 초정리)5억 원,▲창조적마을만들기 (남이면 석판리) 5억원 등이다. 

또, 창조적 마을 만들기 (강내면 궁헌리) 10억 원, ▲시군역량사업 (청주시) 2억원,▲미원면 소재지ICT사업 (미원리) 3억 원, ▲용곡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미원면 대신리) 63억 원 등이다.

소준호 팀장의 커다란 성과로 칭송을 받는 청주시 미원면 대덕지구의 고질적인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비 220억 원의 국비를 확보 하기  위해 공무원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시간과 노력과 공을 들여 국비확보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확보를 위해 소준호 팀장은 대부분 시간을 농림식품부가 있는 세종시에서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개인의 사생활까지 희생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농업정책팀의 유오재 과장과 그를 뒷받침하는 농업기반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결과로 보여 진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대덕리 일대 135ha는 인근 하천의 취입보 또는 관정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용수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상습가뭄 지역으로 분류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청주시 농업정책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읍면 관계자로 이루어진 가뭄TF팀이 구성돼 대덕지구 저수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농림축산부에 건의했다. 

지난 9월 타당성 분석을 위해 농림축산부 산하 기관인 기술안전품질원에서 예정지 조사를 실시해 기본조사지구로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소준호 팀장과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여 이뤄낸 결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업 관계자들은 “청주시 농업정책의 국비확보에 혁혁한 공을 세울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준 농업정책과의 업무에 감사한다”며“이승훈 청주시장이 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및 사업비를 확보했음에도 시민들의 평가가 후하지 못한 것은 이 시장이 관료로서 정치력이 약하다는 점은 있지만, 국비 확보 혜택을 받는 청주시민으로서 참 고마운 일이다”고 높게 평가했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 인사담당 관제를 신설해 인사에 대해 단순하고 빠른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업무에 공을 세운 내부 공무원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시상 및 보상에는 미흡해 다수의 공직자가 업무에 열정을 불태우지 않고 현실만족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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