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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 성장 위해 중소기업 4.0 플랫폼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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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 성장 위해 중소기업 4.0 플랫폼 구축 필요”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10.2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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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성장 the CUBE 정책토론회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광주성장 the CUBE 정책토론회에서 “광주 성장과 지역내 총생산(GRDP)을 올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4.0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광주성장 the CUBE>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광주에서 지역내 총생산(GRDP)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법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지난 19일 조선대학교에서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광주성장과 GRDP 2.1‘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 전 의원은 “광주 성장과 지역내 총생산(GRDP)을 올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4.0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 4.0 플랫폼이란 4차 산업혁명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이다.

강 전 의원은 “광주는 중소기업 4.0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이루고 ICT 기술과 연결된 새로운 창업테마를 제공해야 하며 ‘실패가 기회가 되는 광주’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내 총생산(GRDP) 변화로 살펴본 광주 경제와 산업‘이라는 주제로 유영태 조선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일태 조선대 교수, 서천석 호남대 교수가 각각 문화,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유영태 교수는 발제를 통해 “광주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전국 대비 2.1%,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도 16개 시·도 중 15위에 불과하다며 광주 경제 성장을 위해서 외부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에서 벗어나 토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에서 서천석 호남대 교수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며 “1단계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스마트에너지시티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2단계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배후 지역에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를 본격 적용한 뒤, 3단계로 광주군공항 부지에 글로벌 표준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김일태 조선대 교수는 “광주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문화예술인과 기업에 투자 지원이 필요하며 유휴지역에 문화특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정책토론회를 이어 가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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