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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기 광주 남구의회 의원 “쇼핑몰 입점 후 민원인·직원들 주차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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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기 광주 남구의회 의원 “쇼핑몰 입점 후 민원인·직원들 주차 대란”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10.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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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입점하지 않은 현재도 주차장 턱없이 부족해
남구청 관계자 “주차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책마련”
김점기 광주 남구의회 의원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동구 용산지구 개발로 인한 남구 봉선동 쪽의 백운광장 차량유입과 남구청사 쇼핑몰 입점 후 백운로터리는 교통대란을 넘어서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 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점기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현재 사용 중인 남구청 직원주차장은 쇼핑몰 입점 후 옛 보훈병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사용 예정이었으나 최근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조성조차도 못하고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남구청 주차장 면수는 434대로, 이 중 쇼핑몰 입점 후 쇼핑몰 고객이 이용할 지하2층 ~ 4층은 주차면수가 297면, 직원이용 가능한 주차장은 지하5층 ~ 지하6층 137대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아직 쇼핑몰이 입점하지 않은 현재도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매일 불편함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형 쇼핑몰 입점이 시작되고 영업이 시작된다면 민원인과 직원들이 매일 주차 대란을 겪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백운교차로는 평소에도 교통경찰이 상시 지도단속을 할 정도로 남구에서 가장 교통난이 심한 곳인데, 이제 2020년이 되면 백운광장 인근에 30층 이상 594세대의 ‘주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208실의 ‘퍼스트골드타워 주거용 오피스텔’이 준공될 예정이라며, 백운교차로 교통대란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청사에 메가몰이 입점해 운영에 들어가고, 직원 주차장으로 조성중인 구 보훈병원 부지에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이 시작되면 주차문제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남구에서는 민원인을 비롯한 쇼핑몰 이용고객, 직원 등의 주차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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