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지민기자] 음성읍이 지역의 특성과 각종 정보를 담은 ‘민원 안내서’를 제작 배포해 음성읍으로 새로이 정착하는 전입세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읍 10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전입자 환영제도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환영의 뜻과 함께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새 거주지에 대한 친밀감과 안정감을 가져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음성읍은 A4용지 9장 분량의 핸드북 형태인 안내서 500부를 제작해 올해 초부터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전입자와 외지인, 귀농인 등에게 배포하고 있다.
안내서에는 음성읍의 지역특성과 기본 현황, 주요 공공기관 연락처, 주요 민원 안내, 문화관광, 생활안내전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생활에 편리한 정보를 담아 음성읍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한눈에 음성읍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전입자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주섭 읍장은 “음성읍에 전입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안내서를 배부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음성읍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전입한 이 모 씨는 “민원안내서 책자를 읽어보니 음성읍 관내의 주요 정보가 한곳에 모여있어 전입자에게 상당히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읍은 부족한 자료를 보완해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민원안내서를 배부해 음성읍으로 거주지를 옮긴 주민이 불편함이 없이 정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지민 기자 knsnews.sk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