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천공항 전기차 충전소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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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천공항 전기차 충전소 한 곳도 없다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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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시설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인천공항 국정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에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며, “한국공항공사가 4기 설치, 올해 28기가 추가로 설치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인천공항의 고객서비스는 너무도 후진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디젤내연기관차로 세계자동차 시장을 석권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그룹이 앞다투어 전기차, 수소차 플랜을 내놓고 있다.

이 의원은 "친환경차 인프라 확충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인 국토부 역시, 작년 6월 3일 관련 플랜을 내놓는 등 친환경차 확대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를 고객서비스로 구현해야 할 인천공항은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에는 나몰라라로 일관, 정부 정책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인천공항이 국제 허브공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원욱 의원은 “인천공항은 전기차 충전시설은 급속과 완속충전기 대수를, 고객현황을 파악해 설치하고, 인천공항과 한국공항공사는 수소차 충전소 역시 대수 설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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